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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 중고차 구매절차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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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 중고차 구매절차 총정리

친절한 3 2024. 1. 13. 12:09

몸으로 부딪혀 가며 알아낸 중고차 사는 방법
 
중고차의 중자도 모르는 사람이 중고차 거래를 위해 현장에서 부딪혀 가며(?) 공부한 중고차 사는 방법 총정리입니다.

1. 차 상태 점검
2. 중고차인수절차
3. 사기수법

순서로 상세히 적어두었으니 중고차 사기 당하지 맙시다~~ 바로 시작!😤😤


상태점검
 

1. 외관
# 엔진오일, 냉각수
본넷 열어서 엔진색상 확인 
엔진오일은 황금색, 갈색을 띄면 엔진 오일 관리 부진
냉각수는 파란색이나 분홍색
 
#부식 단계 확인
 
# 사고차
본넷 열어서 볼트 푼 흔적 확인
프로트패널, 라디에이터 서포터 교환이력 확인
 
2. 내부
# 침수차 확인
운전자석 하부 확인, 연식이 있는데 엑셀 브레이크가 새거면 침수차
의자 하부 위치 움직이는 쇠부분에 흙이 있는지

#  엔진상태 체크
핸들위에 동전올러두고 엑셀 밟아보기, 흔들림 보기
 

* 상태점검 할 때 여러 소모품 및 성능을 확인 후, 점검 현장에서 차 가격을 딜해야 한다.


중고차인수절차
 

1. 보험가입하기
(보험가입은 계약서 작성 중 가입해도 무방, 내가 꼭 사고 싶은 차다 싶으면 사전에 가입하는 게 좋음)
- 나의 경우, 자동차보험 부모님 이름으로 가입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비교)
- 보험 가입에 필요한 자료 수집
> 자동차 등록증
> 차량의 등급
> 차량의 전면 사진
> 차량의 블랙박스가 장착된 사진
> 계기판 사진

2. 차량대금 지급
총 들어가는 금액: 차량대금 + 이전비(매도비 + 취등록세 + 채권) + 성능보증 보험료
 
# 매매금액(차대금)
- 우리가 흔히 접하는 차량 가격
 
# 매도비 (매도관리비)
- 2024년 기준 서울, 경기는 44만원 (부가세 포함)
- 매도비: 차량 관리비용 + 관인계약서 구매비용
 
# 취등록세 (거래대금의 7~8%)
- 공채 면제 지역: 차대금의 7% + 채권 1% (공채: 나라에서 발행되는 채권을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함)
- 공채 비면제 지역: 차금액의 7.5~8%
 

* 위탁차량이란?
  > 의미: 고객의 차량을 대신 팔아주는 방식
  > 개인과 개인의 거래이므로 현금영수증 발행 불가.
  > 대신 국가가 정한 과세표준이 낮아서 취등록세가 낮음.
  > 위탁차량 확인 방법: 자동차 등록증의 성명 옆에 "상품용"이 적혀있지 않음 (상품용 항목이 없으면 상사매입 차량)


# 성능보험료
- 한달에 2000km 이내까지 성능/상태 점검 보증
- 국산차는 2~3만원대, 수입차는 10만원 이상
 
# 매매(알선)수수료
-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보통은 2.2% 또는 30만원
- 딜러가 직접 매입한 차량이면 매매수수료 요구가 있어도 지불하지 않아도 됨
- 매매수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많이들 받아내므로 불필요한 납입 주의

3. 계약 진행
# 관인계약서 작성
- 모든 중고차 상사는 조합에 가입되어 있음. 여기서 발급된 계약서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
- 관인계약서는 총 3장, 3장 모두 좌측 상단에 일련번호&상단에 명판, 직인 찍혀있어야 함
- 자동차 명의는 나와 아부지 공동명의 (99:1), 공동명의자 신분증 필요함.
 
##계약서 항목
- 양도인: 자동차 등록증의 소유자와 동일한지 학인, 매매상사인 경우 대리인 ㅇㅇㅇ까지 작성
- 매매금액: 숫자 및 한글로 작성
- 계약금: 차량 금액의 10~20% (상사 계좌로 입금)
-  계약금 비고란: 시간/날짜/입금기록 (해당 계좌로 입금을 하였음)
- 등록비: 차량 금액의 7~8% (이전비 = 등록세, 취득세, 공채 구입 비용)
- 대행수수료(매도비): 2024년 기준 서울, 경기 44만원
- 첫장은 매도인용, 뒷장은 매수인용으로 적혀있음.
- 특약: 한달동안 2000km내 엔진, 미션 보증, 현금영수증 의무화, 이전비가 남으면 영수증과 차액을 돌려줘야함, 취득세 영수증/이전비 내역 등기로 받기, 외판 교체 이력 발견 시 즉시 환불,  '차량 성능기록부', '자동차 등록증'에 있는 내용과 실제 차량이 하나라도 다를 시, 차량 금액 전액 환불

# 성능기록부 점검
- 누유 or 미세누유 써져있으면 AS 못받음
- 성능기록부 뒤쪽 특기사항 및 점검자의 의견 확인
- 항목 체크 누락되었는지 확인 -> 누락된 경우 성능 보증을 못받을 확률이 크므로, 재점검 요구가 필수
- 자동차등록증의 차량번호와 성능기록부의 차량번호 동일여부 확인
 
#보험가입증명서
한달에 2000km까지 보증해줌

#딜러 명함 받기
나중에 문제 있을 시 딜러에게 문의해야 함

4. 출차
바로 출차 시 챙겨야할 서류:
계약서
성능보험보증서
성능점검기록부
 
5. 중고차 구매 후 해야할 일
1. 서류 챙기기(등기)
이전비 내역서
자동차 등록증
차량대금 현금영수증
매도비 현금영수증
취등록세 영수증
채권 영수증
2. 보증보험 만료 전 3주 간 차량 열심히 이용
3. 정비소가서 엔진오일 교체 및 정비
4. 문제가 있는 부분 무상 수리 요구 
5. 이전비용 환급받기


사기수법


허위매물
- 하도 잘 알려진 수법이라, 요즘엔 잘 없음
- 값싼차량 광고로 고객 유도 >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가자며 현금, 신용정보, 대충 가능 여부 파악 > 차량을 보여주지 않음 (경매차, 금저당, 압류차 등의 매매는 불법)
- 엔카에 보험 이력 비공개 된 차량은 믿고 거르기
 
차량 이력 조작 (사고차, 침수차 등)
- 차량의 사고 이력, 수리이력, 차량 상태를 조작
- 차량 이력 조작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 차량 성능기록부, 자동차 등록증 살피기, 계약서 작성 전 특약 작성
- 특약 내용: '차량 성능기록부', '자동차 등록증'에 있는 내용 실제 차량이 하나라도 다를 시, 차량 금액의 2배 배상
 
작업차량 (계약금 사기)
- 허위매물 신고를 피하기 위해, 실제 존재하는 차량을 준비해서 차량의 계약금을 받은 뒤 차량을 판매하지 않음.
- 정상 차량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 > 고객에게 정상 차량을 보여주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서를 받음 > 차량의 성능점검을 받고 온다고 하며 차량을 빼내어 간 뒤, 사각지대에서 차량을 고의로 손상 > 차량 성능점검을 해보니 판매가 불가능한 차량이라고 하며 계약금 돌려줄 수 없다고 함
- 사기 안당하는 방법: 마지막 시운전까지 완료 후 마지막 성능점검이 종료되기 전까지 계약금 지불 x

다운계약서
- 차량 대금이 1000만원일 경우 계약서엔 800만원 짜리 차량으로 하여 취등록세(7.7%) 절감 윈윈 거래를 제안
- 매수인은 차량가격이 하락하니 취등록세를 적게 낼 수 있다는 유혹을 하지만, 이 계약을 진행한다면 중고차 상사의 탈세를 가담한 것과 동일함.
- 나중에 중고차 상사가 탈세의혹으로 적발 시 나에게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

매매알선수수료 사기
- 차량의 소유주가 매매상사의 소속인지 확인. 즉, 성능기록부의 성능상태고지자 = 계약서의 판매상사인지 확인
- 차량의 소유주가 매매상사의 소속인데 알선수수료가 책정되어 있다면, 해당 부분은 알선이 아니기 때문에 강력하게 항의 필요.
- 보통 어플에 올라온 매물들의 경우, 딜러들이 다른 상사의 차량도 같이 올려두는 경우가 많음. 이때, 어플 내 성능기록부 맨밑의 상태고지자를 통해 판매자와 비교해서 알선차량을 확인할 수 있음.



사기수법은 시시각각 매번 새롭게 등장하므로, 지속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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