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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2022.07 주요 경제이슈 요약2

친절한 3 2022. 7. 15. 14:35

- 중국 태양광 ETF 하락장에서도 역주행

중국의 태양광 상장지수펀드가 증시 하락장에서도 "역주행"을 하고 있음. 국내에 상장된 중국 태양광 ETF는 지난 3개월 간 40% 넘게 오르면서 ETF 수익률 1위를 기록함. 

 

중국정부는 태양광과 전기차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음.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이 막히자 태양광 투자를 늘리고 있음. 태양광 산업이 커질수록 관련 소재와부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중국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각국의 친환경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강화 등으로 태양광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다만 소재들의 가격 변화, 제로코로나 등 정책 방향성 등을 확인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음.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41년 만에 최고치

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음. 한국은행의 빅스텝에도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미국의 CPI 전년 동월 대비 9.1%올랐다는 소식에 하락함. 최근 유가와 곡물 등 워자재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 그나마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 방산주 호재 실탄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함.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 + 수출기대까지 겹쳐진 덕분.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 개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

 

그동안의 방산주는 대북리스크가 커질 때 반짝 오르는 모습을 보여왔음. 최근들어서는 상승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무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경기 침체 국면에서 방산업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음. 방산주 주가 상승세의 주된 기반은 탄탄한 실적임. 러시아 포탄을 한국산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수출이 늘고 있음.

 

방산주에 주목하는 이유는, 수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임. 내수 중심의 방산업이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수출 비중이 확대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

 

방산주: 풍산홀딩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 유통 3사 현금흐름 악화 고민

국내 대표 유통주인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신성장동력의 부재로 장기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 팬데믹 이후 영업이익은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순현금 유입은 경기 침체 우려에 악화하는 모습임. 

 

증권업계에선 유통3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하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이러한 흐름은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영업이익보다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주가 흐름에 치명적인 부분임.

 

 

- 수주대박에도 웃지 못하는 조선주

연초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앞세워 대규모 수주 행진을 벌이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 않음. 후판 가격,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난 데다 중장기적으로 선박 수요가 지속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 부진의 이유가 됨.

 

조선사들은 오랜 기간 부진이 굳어져 실적 발표 때마다 미리 주가가 조정받곤 했음. 이후 신규 수주 등이 확인되면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임. 이번 조정도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빅스텝 수혜주 고려신용정보 급등

고려신용정보는 대표적인 국내 채권 추심 업체임. 채권 추심이란 채권자를 대신해 채무자에게서 빚을 받아 내는 것을 의미. 빚을 받아 낸 후 일정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매출 증가가 이루어짐. 

 

금리가 연이어 급등하면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부실 채권이 늘어자면 자연스럽게 고려신용정보의 일거리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임.

 

 

- 달러보다 싸진 유로화

전세계 물가 상승과 유럽 에너지 위기 여파로,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졌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피해 복구로 인해 성장률이 더딜 것이라는 예상임. 러시아가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를 대폭 줄이면서 올 겨울 유로존 에너지 위기가 경기 침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침.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서 수입했음. 독일은 자국 가스 공급량의 55%를 러시아에 의존했음. 일부 경제학자는 러시아가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지 않더라도 유럽의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으며, 물가 역시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함.

 

 

- 물적분할 후 재상장 관행에 제동 시작

금융위원회는 물적분할 뒤 핵심 자회사를 재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권리가 침해된다는 지적을 함. 모회사가 일반 주주와 충실히 소통하지 않은 경우 상장을 제한하고,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함. 

 

금융위 부위원장은 "물적분할에 반대하지만, 그 결정과정에서 소외된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엑시트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힘. 주식매수 청구권이란 기업이 합병, 분할합병 결정 등에 반대하는 주주의 소유주식을 회사가 매수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함.

 

물적분할을 원치 않는 기존 주주들에게 탈퇴권을 보장함으로써 일반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임. 현행 상법에서는 합병과 분할합병 시에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함. 물적, 인적분할시에는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음. 

 

 

- 침체 공포에 국제유가 '뚝'

경기 침체 공포가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를 추락시키고 있음. 중국과 유럽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 침체 공포가 한층 부각 됨. 중국은 최근 코로나 19확산세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음. 아울러 유로화 가치가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 대비 크게 하락해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음. 

 

국제에너지기구도 원유 가격하락 전망에 힘을 보탬. 미국, 캐나다 등 산유국이 증산에 나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가 석유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봄. 또한, 유가 급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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